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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는 자유를 단순하게 생각했다.
돈이 많으면 자유롭고,
시간이 많으면 편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안다.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태도라는 것을.
제주에서 가이드를 하며
나는 일정과 시간을 스스로 정한다.
언제 일할지,
어떤 손님을 만날지,
어떤 하루를 보낼지
내가 결정한다.
하지만 그 선택에는 항상 결과가 따른다.
손님의 만족도,
하루의 분위기,
내 감정의 상태까지
모두 내 선택의 결과다.
그래서 나는 요즘
선택을 가볍게 하지 않는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그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
하지 않을 것을 정하고,
만나지 않을 사람을 정하고,
지킬 것을 정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자유를 지키는 방식이다.
나는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태를 원하지 않는다.
대신, 내가 선택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원한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자유다.

한 줄 정리
자유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책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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