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유익한 일에 늘 종사하라."
젊은 시절에는 성공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내가 발견한 것은 의외로 단순했다.
재능보다 무서운 것은 꾸준함이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고,
매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결국 멀리 간다.
나의 하루도 특별할 것은 없다.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고,
배드민턴으로 몸을 움직이고,
여행객들과 제주를 함께 걷는다.
누군가는 반복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인생은 특별한 하루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가 만든다는 사실을.
여행가이드 역시 그렇다.
한 번의 친절보다 매일의 친절이 중요하다.
한 번의 성공보다 꾸준한 신뢰가 중요하다.
한 명의 손님이 만족하면 그 여행은 끝나지만,
신뢰가 쌓이면 그 여행은 다시 돌아온다.
제주의 돌담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한 장의 돌,
또 한 장의 돌이 쌓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사람의 인생도 같다.
오늘 읽은 몇 페이지의 책,
오늘 흘린 땀 한 방울,
오늘 쓴 몇 줄의 글.
그것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품격이 된다.
근면은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특별한 일을 찾지 않는다.
그저 오늘 해야 할 일을 한다.
그 평범한 하루가 결국 나의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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