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멀리하라
사람은 누구나 칭찬을 좋아합니다. 좋은 말 한마디에 마음이 가벼워지고, 인정받는 기분이 들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나는 여행을 집행하며 한 가지 진실을 배웠습니다. 칭찬에 기대면 결국 나를 잃는다는 것입니다.
처음 가이드 일을 시작했을 때, 손님들의 칭찬은 내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오늘 일정이 최고였어요”라는 말 한마디가 하루를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깨달았습니다. 칭찬이 사라지는 순간, 마음이 허전해지고 흔들린다는 것을요. 결국 타인의 말에 의존하면 내 중심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의 돌하르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늘 든든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그 침묵 속에서 나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진짜 칭찬은 남이 해주는 말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에게 주는 확신이라는 것. 내가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칭찬이 됩니다.
칭찬은 달콤하지만 중독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나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둡니다. 남의 말에 기뻐하기보다, 내 행동과 마음을 기준으로 나를 다독입니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칭찬이 없어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다짐합니다. 칭찬은 듣되 의존하지 말라. 진짜 힘은 내 안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