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책을 펼치자 이런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우도에서 바라본 일출봉
제주도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는 정말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끊임없이 자신이 잘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처음엔 그들의 화려한 언변과 자신감에 끌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묘한 피로가 찾아온다. 글에서 말하듯, 그런 사람들은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만 사랑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마찬가지다. 깊은 울림을 주는 사람은 자기 자랑이 아니라,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함께 바라보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진짜 빼어난 가치는 모두에게 인정받기보다, 마음 깊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닿을 때 더욱 빛난다.
나는 오늘도 제주의 바람 속에서 다짐한다. 겸손을 잃지 않고, 진심을 나누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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