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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은 줄 알았다.
인맥이 넓어야 기회가 많고,
사람을 많이 알아야 유리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살아보니
사람이 많다고 관계가 깊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불필요한 관계가 많을수록
시간은 흩어지고
에너지는 소모됐다.
나는 요즘
사람을 늘리기보다 정리한다.
누구를 만나느냐보다
누구와 오래 갈 것인가를 본다.
내 시간을 가볍게 여기고,
내 에너지를 당연하게 쓰는 관계는
조용히 멀어진다.
관계는 숫자가 아니라
질의 문제다.
제주에서 일하며 느낀다.
사람은 결국
나를 살리기도 하고
지치게도 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도
선택이 필요하다.
나는 이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내 삶의 방향을 이해하는 사람과
천천히 오래 가고 싶다.

한 줄 정리
인간관계는 넓히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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